이른바 “保守統合”에 대해서 떠들고 있는 계절이다. 본지에서는 소위 “보수통합”이라는 欺瞞的인 용어에 대해 그 虛構性을 지적하고자 한다.
(큰 따옴표와 작은 따옴표를 주의해서 볼 것.) “보수통합”이라는 용어는 ‘보수통합’이라는 실제 개념과는 그 뿌리와 줄기가 전혀 다른 것이다. 그 底意가 의심되는 政治宣傳 및 政治工學的 차원에서 不純勢力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위적으로 개발된 용어로써, 그 용어에서 말하는 “보수”는 ‘보수’가 아니고, “통합”이라는 말도 일반국민들이 알고 있는 ‘통합’이 절대로 아니다.
“보수통합”이라는 말에 현혹되는 일반국민들이 많다. 이른바 보수우파에서도 누구라도 입이 있어서 떠들고 싶은 자들 중에서도, 생각이 없거나 생각이 짧아서 깊은 성찰 없이 덮어높고 “보수통합”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심지어는 애국세력 중에서도 판단이 헷갈리는 사람들은 ‘(이유가 어떻게 됐던 선거도 있고 그 이후를 보더라도) “보수끼리 뭉쳐야 되는 것 아닌가”, 그래서 “보수통합”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논리를 전개한다. 과연 그런 것인가?
“보수통합”이라는 단어를 2개의 단어로 쪼개어 파악해 보자. 먼저 “보수”라는 말부터 살펴보자. 여기에서 말하는 “보수”는 실제의 ’보수‘가 아니다. 여기에서의 “보수”는 억지로 쥐어짜낸 일종의 ’잡탕‘이고 ’짬뽕‘인데, 여러 겹의 layers로 구성되어 있는 인위적인 개념이다.
’(正統) 보수‘를 배신하고 ’(진짜) 보수’의 등 뒤에 칼을 꽂은 ‘가짜 보수’, ‘似而非 보수’, ‘さくら(桜) 보수’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과 어울리는 ‘빨갱이’, ‘간첩’, ‘용공분자’ 등의 부류가 있다. 그리고 그들의 背後에는 반역세력과 체제전복세력이 있는 것으로 의심을 사고 있다. 그 뒤에는 반국가단체와 적성세력이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반면에 ‘가짜 보수들’과는 다른 맥락에서, 그저 출세와 권력을 위해서 특정 정치세력에 줄을 선 자들도 있고, 단순히 생계와 사업을 위해서 그쪽에 붙은 자들도 있다. 한마디로 그들은 ‘보수세력’을 빙자하는 ‘짬뽕세력’이다.
차분하고 더 깊게 생각해보자. 바람에 펄럭이는 “보수통합”의 깃발 아래에서, 단순히 그 앞에서 소리치고 앞장서고 바람잡는 자들이 문제의 核心은 아니다. 그들은 그저 바람잡이요, 소모품에 불과한 것들이다. 그 배후의 음험하고 노회한 기획세력이 문제의 中心이다. 그 불순세력들은 또다른 차원에서 적성세력 및 반대한민국 세력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배후의 배후’에는 결국 반국가단체의 지령을 받거나 정치공작을 협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쉽게 설명하자면 카메라 앞에서 쇼하는 인간들에 현혹되지 말고, 카메라를 움직이는 사람의 배후에서, 그 배후의 배후에서 누가 무슨 생각으로 ‘전체 쇼(show)’의 각본을 썼고 연출을 진행하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얘기이다.
결국 종국적으로는 北과 연계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 것이다. 그래서 “보수통합”에서 말하는 가짜 “보수”는 진짜 ’보수‘가 아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背信者들이라는 것을 강조하지 않아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면서도, 더 나아가서 반역자, 간첩, 공산주의자, 체제파괴자, 독재자 등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순세력이다. 요즘 세상에 ’간첩‘이 “나 간첩이요” 하겠는가? 진짜 ’빨갱이‘가 “나 빨갱이요”라고 이마에 써붙이고 다니겠는가?
그런 자들이나 그에 협력하거나 포섭된 자들일수록, 자신들의 정체성을 속이기 위해서 “나 보수요”, “나 우파요",”보수통합 합시다“ 하지 않겠는가? 그렇기에 간첩들과 공산주의자들이 배후에서 기획 및 조종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다. 보수를 이미 배신한 적이 있거나 배신하고 있는 소모품 또는 쭉쩡이들이 국민들이 보는 前面에서 활개를 치는 것이다.
다음으로 ”통합“이라는 단어를 따져 보자. 그에 담긴 숨은 뜻은 ”해체“, ”분열공작“, ”파괴공작“, ”(보수) 죽이기“, ”(우파) 망할 방도 찾기“, ”배신자들 포용“, ”배신자들 재등용“, ”배신자들 면죄부“ 등의 의도를 담고 있다. 배신자들이 자신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한번의 기회를 더 달라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덮어놓고 그 是是非非를 따지지도 말고 배신자들을 포용하고 힘을 합치자는 무책임하고 무원칙적인 주장이다.
소위 ”보수통합“이라는 얄팍한 주장이 배회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국민들은 물론 보수우파 진영에서도 그 꼼수를 파악하지 못하는 부류들이 있다. 羊頭狗肉이라는 말이 있다. 양고기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파는 정육업자 또는 요식업자가 있다고 치자. 그럼 그 업자가 파는 고기가 액면에서 내세우는 ”양고기“인가? 아니면 그 가짜 표면 뒤의 진짜 실체인 ’개고기‘인가?
“보수통합”과 “양두구육”은 그 본질이 같은 용어이다. 겉으로는 양고기를 걸어놓고 실제로는 개고기를 팔려는 것이다. “보수”를 내세웠지만, 그 者들은 ’보수‘가 아니다. “통합”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 소모품 같은 자들의 배후에 있는 음험하고 교활한 자들은 “분열”과 “해체”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가짜 보수들과 그 배후세력들이 진짜 보수들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다.
소위 “보수통합”은 실제로는 ’보수죽이기‘이다.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업자들한테 속아서 양고기를 먹었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개고기를 먹은 부류들이다. 한마디로 생각이 짧고 판단력이 온전하지 못한 사람들인 것이다.
이른바 “보수통합”은 ‘보수죽이기’의 흉계가 숨어 있다. 만시지탄이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어디에선가 “보수통합”이라는 단어를 보거나 누구에게서 그런 말을 듣기라도 한다면, ’보수를 죽이려고 저러는 것인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수통합”=’보수죽이기‘. (끝)
[애국뉴스 사설, 2020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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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保守統合(보수통합), 欺瞞的(기만적), 虛構性(허구성), 底意(저의), 政治宣傳(정치선전), 政治工學的(정치공학적), 不純勢力(불순세력), 인위적(人爲的), layers(막, 층, 겹 = (하나의 표면이나 여러 표면 사이를 덮고 있는) 막, layer의 복수형 명사), 正統(정통), 似而非(사이비/ 겉으로는 비슷하나 속은 완전히 다름. 또는 그런 것), さくら(桜)(사쿠라), 간첩(間諜), 용공분자(容共分子), 背後(배후), 반역세력(反逆勢力), 체제전복세력(體制顚覆勢力), 반국가단체(反國家團體), 적성세력(敵性勢力), 깃발(旗- /깃대에 달린 천이나 종이로 된 부분), 核心(핵심), 소모품(消耗品), 음험(陰險), 노회(老獪), 기획세력(企劃勢力), 中心(중심), 지령(指令), 정치공작(政治工作), 협업(協業), 카메라(camera), 쇼(show), 현혹(眩惑), 종국적(終局的), 北(북), 背信者(배신자), 우파(右派), 조종(操縱), 쭉정이(껍질만 있고 속에 알맹이가 들지 아니한 곡식이나 과일 따위의 열매), 前面(전면), 해체(解體), 분열공작(分裂工作), 파괴공작(破壞工作), 방도(方道), 포용(包容), 재등용(再登用), 면죄부(免罪符), 의도(意圖), 是是非非(시시비비), 무책임(無責任), 무원칙(無原則), 배회(徘徊), 羊頭狗肉(양두구육/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보기만 그럴듯하게 보이고 속은 변변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정육업자(精肉業者), 요식업자(料食業者), 액면(額面/말이나 글로 표현된 사실이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실체(實體/실제의 물체. 또는 외형에 대한 실상(實相)), 본질(本質), 者(자), 죽이려고(殺/ intent to kill), 판단력(判斷力), 온전(穩全), 흉계(凶計/ 흉악한 계략), 만시지탄(晩時之歎/ 시기에 늦어 기회를 놓쳤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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