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애국 플랜 (애국세력을 위한 펀딩 프로젝트)

대한민국 애국세력을 위한 펀딩(funding) 프로젝트인 ‘애국 플랜(Aeguk Plan)의 추진을 제안한다.

마셜 플랜(Marshall Plan)의 공식명은 유럽 부흥 계획(European Recovery Program, ERP)이다.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2차대전 후 황폐화된 유럽, 특히 지역내 미국의 동맹국들을 위한 재건계획이자 원조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국무장관 조지 마셜이 제창했기 때문에 ’마셜 플랜‘이라고도 불리우며, 그 프로그램의 목적은 유럽을 재건하고 미국경제를 복구하며 공산주의 확산을 막는 것이었다고 한다.

인터넷 백과사전에 따르면, 1947년 7월부터 4년간 총 130억 달러에 해당되는 경제적, 기술적 지원이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이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1300억 달러에 해당된다고 한다. 원조가 끝난 후 독일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경제력은 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그후 20년간 서유럽 국가들은 유례없는 성장과 번영을 누렸다고 한다. 물론 이 프로그램에 대해 사후 이런저런 비판의 소지도 있었다고 한다.

대한민국 애국세력에 대한 국내적 지원은 물론, 국제적 지원도 필요하다. 애국진영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여건이 되어야, 그것이 동북아의 안정과 세계평화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사유로 애국진영의 물질적 토대, 재정적 여건이 취약하다. 여러 측면에서 분석이 필요한 사안이다. 미국 의회에 메시지를 보내고 설득을 해야 한다. 청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청원을 하고, 로비를 할 능력이 있는 사람은 로비를 해볼 수 있다. (알다시피 로비에 대한 개념과 어감이 한국과 미국이 다르다.)

만약 이대로 한국이 넘어지고 넘어간다면, 그것은 단순히 북한의 영역확장 뿐만 아니라 중국 세력권의 확대로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것이 특히 미국의 국익에 치명적인 위해를 끼치는 사안이라고 설득해야 한다. 이러한 리스크를 막기 위해서 미국이 한국내 애국세력을 지원해야 한다는 논리를 설파해야 한다.

이런저런 집회에서 코 묻은 돈, 꼬깃꼬깃 접힌 돈이 모이는 것도 소중하고 귀한 일이지만, ’잔돈‘ 가지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하는데는 제한이 있다. 모여서 회의하는데 필요한 밥 먹는 돈, 차 마시는 돈을 걱정해서는 일이 되지가 않는다.

작은 프로젝트의 경우는 건당 몇백, 몇천에서 몇억이 들겠지만, 임팩트를 가진 대형 프로젝트를 해보려면, 프로젝트당 적어도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 이상의 예산을 써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자금이 필요하다. 저쪽처럼 영화도 만들고 다큐도 만들고 국제적인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국제 네트워킹 활동도 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마셜 플랜의 시행 이후, 국제관계에서 역사상 가장 중요한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북한, 중국, 러시아 등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애국세력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

역할과 활동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그 펀딩 프로젝트를 미국 의회에 제안할 필요가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 반드시 도움이 되는 일이다.

그 이름은 애국플랜(Aeguk Plan). (끝)

[애국뉴스 사설] 2020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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