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문재인의 눈빛, 인상, 그리고 가면

우리 ‘이니’. 아니, 너희들의 ‘이니’. 그의 눈빛, 인상, 그리고 가면에 대해 언급한다.

무엇보다도 문재인은 눈빛부터가 좋지 않다. 그가 정치적 레토릭(rhetoric)과 미사여구(美辭麗句)를 동원해서 입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지만, 그의 눈빛을 보면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고 왠지 모를 거짓과 사술(詐術)이 느껴진다. 그 사람의 말보다, 그 사람의 눈빛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문재인의 인상(人相)에 대해 말해보자. 언론에 보도되는 문재인의 모습은 깔끔하고 정갈하다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연설이나 발언이 언론 영상을 통해 보도되는 것을 보면, 정제(整齊)된 연출이 엿보인다.

필자가 문재인을 코앞에서 아주 가까이서 접한 것은 2번이었다. 모두 지난 대선 이전의 시점이다.

한번은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이 있었을 때였다. 좁은 복도에 언론 취재진이 가득차 대기하고 있었을 때, 문재인은 옆방에서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복도에 나와서 언론에 공개적으로 얘기할 때와, 옆방에서 대기할 때 누군가와 얘기할 때는, 인상이 아주 달랐다.

두 번째는 대선 직전에 여의도 행사장이었다. 유력 대선주자였기 때문에 취재진이 엄청나게 몰렸는데, 필자도 카메라로 그의 움직임을 담았다. 나중에 귀가해서 영상을 다시 점검했을 때, 필자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문재인이는 공개석상에서 연설할 때는 점잖고 정제된 모습을 보이고, 실제 영상도 편집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깔끔한 이미지로 보도된다.

그러나, 필자가 촬영한 영상을 다시 돌려보니, 그가 누군가와 밀담(密談)을 나누고 입가에 웃음을 짓고 있었는데, ‘소스라치게’ 놀랄 정도였다. 음흉(陰凶)한 웃음, 음흉한 인상, 그 자체였다. 그때 필자는 가슴에서 ‘서늘함’을 느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미디어라는 매체를 통해 한 인간을 제대로 파악한다는 것이 정말 제한적(制限的)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음흉하다: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하고 흉악하다/네이버사전)

문재인의 가면(假面) 뒤에 그의 본 모습이 무엇인지, 애국진영(愛國陣營)의 애국시민들은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끝)

[애국뉴스 사설] 2020년 5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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