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은 왜 강한가?

[애국뉴스 사설] 北은 왜 강한가? (2020. 1. 16.)

힘의 優劣은 相對的인 것이다. 180 센티미터의 높이는 170 센티미터 보다는 높고, 190 센티미터 보다는 낮은 것이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궁극적으로 흐른다.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치솟아 오르는 강물을 본 적이 있는가? 오늘날 나라꼴이 이렇게 된 것은 北이 南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北이 가진 有形戰力의 最高峯은 核武器이다. 그것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져 전쟁에 결정적인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絕對武器라 불리우고 있다. 핵폭탄 맞아보고 그 위력을 아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직접 맞아본 사람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전부 간접적으로 그 위력을 추측할 뿐이다. 北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 어느덧 사람들은 익숙해져 있지만, 냉전시대 무렵만 하더라도 북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는 것은 일반인들은 상상조차 하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北이 가진 無形戰力의 最高峯은 music이다. 이것은 아는 사람만 알고, 볼 수 있는 사람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그것의 위력에 대해서 實感하고 體感할 수 있는 사람은 少數이고, 絕對多數는 알지도 못하고 생각도 못해봤을 것이다. 뮤직을 즐기는 사람이 적다는 뜻이 아니다. 뮤직과 對南革命, 뮤직과 征服事業의 심층적인 관계에 대한 이해를 말하는 것이다.

뮤직의 위력을 擴張하고 變容하여 북은 남한사회를 席卷하고 接收해 버렸다. 그야말로 可恐할 威力이다. 뮤직은 오늘날 北이 남한사람들의 精神을 支配하고 있는 原動力이다. 뮤직을 깊게, 깊게, 더 깊게, 파고, 파고, 또 더 파고 들어가다 보면, 그 핵심에서 인간의 마음을 파악하고 감정을 조종하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그것은 人間精神의 支配로 이어지게 된다. 쉽게 말하자면, 뮤직을 통해 ‘인간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이다. 인간을 움직이면 사회를 움직이고, 사회를 움직일 수 있으면 국가도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南이 그러한 悽慘한 狀態에 처해 있고, 北이 그러한 深奧한 境地에 도달한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강하다. 사실 따지고 보면, 눈에 보이는 강함이라는 것도 그것을 달성하게 만드는 機制는 그 배후에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北이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도 결국은 유형의 힘보다는 무형의 힘이 근본적으로 작동한 것이다. 北이 물리적 전쟁 없이 오늘날 남한사회를 지배할 수 있는 힘도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北의 핵무기도 결국은 뮤직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北의 2代 首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지만, 결국 오늘날의 南韓 崩壞現象에는 그 사람의 업적과 성취의 결과가 결정적인 바탕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문화예술인에 대한 특혜제공 뿐만 아니라 영화감독을 납치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자기가 직접 영화까지 만들어 본 사람이기도 하다. 보통사람은 아닌 것이다. 

北은 남한 점령을 이미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서 달성한 상태이다. 南의 抵抗機制, 또는 抵抗能力은 사실 얼마 남지 않았다. 非公式的인 남한 정복은 이미 大部分 이루었고, 그것이 公式的으로 발표만 안된 상태일 뿐이다. 현 단계에서 그것을 공식화할 경우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는 격’이 될 수도 있고 副作用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시간은 北의 편이다. 北은 마지막 고비만 넘기면 된다. 지금은 ‘마지막 고비’의 ‘바로 前 고비’인데 지금의 이 고비만 넘기면 그들이 꿈에 그리던 決定的 局面에 진입하게 된다. 

人口에 회자되는 이른바 “聯邦制”도 속임수일 가능성이 크다. 北의 欺瞞戰術은 일반국민들과 우익들만 속이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좌익이 좌익마저도 속이는 것이 그 탁월함이다. 결국은 연방제마저 속임수이자 유혹이자 미끼이며, 그 마지막 단계에서는 軍事侵攻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성공한 이후에는 무엇이 올 것인가? 대규모의 남한내 肅淸이 있을 것이다. 일정 시간이 흐른 후에는 상처를 봉합할 것은 봉합하고, 상처가 회복이 안되는 것은 안되는 채로 내버려 두고 자기들끼리 잘 먹고 잘 살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궁극적인 이유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총체적 역량이 민주주의라는 다중통치시스템을 운영할 主人意識과 能力이 不在하기 때문이다. 즉, 아직까지도 한반도에서는 민주주의보다는 王政이 더 어울릴지 모른다는 비관적 평가를 피할 수 없다. 자기들 힘으로 살아갈 의식도 능력도 없는 사회에서는 王의 支配를 받아야만 할지도 모른다. (끝)

[애국뉴스 사설, 2020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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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北(북), 南(남), 優劣(우열), 相對的(상대적), 有形戰力(유형전력), 最高峯(최고봉), 核武器(핵무기), 絕對武器(절대무기), 無形戰力(무형전력), music(뮤직), 實感(실감), 體感(체감), 少數(소수), 絕對多數(절대다수), 對南革命(대남혁명), 征服事業(정복사업), 擴張(확장), 變容(변용), 席卷(석권), 接收(접수), 可恐(가공), 威力(위력), 精神(정신), 支配(지배), 原動力(원동력), 人間(인간), 悽慘(처참), 狀態(상태), 深奧(심오), 境地(경지), 機制(기제), 代(대), 首領(수령), 南韓(남한), 崩壞現象(붕괴현상), 抵抗機制(저항기제), 抵抗能力(저항능력), 非公式的(비공식적), 大部分(대부분), 公式的(공식적), 副作用(부작용), 前(전), 決定的(결정적), 局面(국면), 人口(인구), 聯邦制(연방제), 欺瞞戰術(기만전술), 軍事侵攻(군사침공), 肅淸(숙청), 主人意識(주인의식), 能力(능력), 不在(부재), 王政(왕정), 王(왕), 支配(지배).